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조합은 24일, 제36회 정기총회를 갖고 이달로 임기를 마치는 이사 3명 중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와 에이스메디칼 이종묵 대표의 연임 및 이승묵 대표의 신임 이사 선임을 결정했다. 임기는 비상근의 경우 4년, 상근은 3년이다.
조합의 이사는 5인에서 20인까지 이사를 둘 수 있으며, 현재 19명이 선임돼 있다.
조합은 또 48명으로 구성된 신임 대의원의 구성이 승인 됐다. 대의원에는 이사장 1인(대성마리프 이재화 대표), 이사 19명(녹십자MS 길원섭 대표 등 19명), 감사 2명(GMS 윤근진 대표 등 2명)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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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이 36회 정기총회를 운영하고 있다 |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의료기기 수입이 증가하고 있고 수출도 녹녹치 않다”며 “등록비용의 대폭 상승, 러시아 자사 상품 보호 등이 해외 시장 장벽이 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문제 해결을 위해 직·간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어 “신성장 산업을 일으키고 창조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도록 복지부. 식약처 등 정부 관계자들의 많은 성원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