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시안] 의료영상 저장 전송시스템(PACS) 전문기업인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의 켈리만 (Quelimane) 중앙병원에 한국형 PACS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600병상 규모의 켈리만 중앙병원은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자금으로 수행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병원을 구축했다. 내년에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600병상 규모에 적합한 한국형 PACS와 의료영상을 디지털포맷으로 변환하는 6개의 다이콤 게이트웨이(DICOM Gateway)를 공급했다.
이 회사는 켈리만 병원 진출을 계기로 향후 알제리와 카메룬, 기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전역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앞서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국립 무힘빌리 의과대학 병원의 PACS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이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탄자니아 등 대형 프로젝트를 성사한데 이어 모잠비크까지 진출하면서 한국 의료정보산업에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사 원문 :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5217